건강

한 잔 두 잔… 죽어가는 '간'

Hooku 2025. 3.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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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위해 가끔 한 잔의 술을 즐기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특정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간 손상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복부 비만, 당뇨병,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은 술을 마실 경우 간 건강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술이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술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손상을 입게 됩니다. 특히, 복부 비만(남성 40인치 이상, 여성 35인치 이상)을 가진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간 손상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도 이 위험은 약 두 배 가까이 높아집니다.

 

 

간 손상의 메커니즘

 과도한 음주는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대사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쉽게 발생합니다. 만약 지방간이 지속되면 간 조직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겨 간경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악의 경우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마시면 ‘과음’일까?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여성은 하루 0.7온스(약 20g), 남성은 하루 1.05온스(약 3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과음’으로 분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와인 한 잔(5온스, 약 150ml), 맥주 한 캔(12온스, 약 350ml), 소주 한 잔 정도의 양이 이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 잔을 따를 때 생각보다 더 많은 양을 마시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술을 줄이는 방법

건강을 위해 술을 줄이고 싶다면 SMART 전략을 활용해보세요!

  1. Specific(구체적 목표): 일주일에 술을 마시는 횟수를 정하고 점진적으로 줄여보세요.
  2. Measurable(측정 가능): 하루에 몇 잔을 마시는지 기록하며 줄여나가세요.
  3. Achievable(달성 가능): 술을 마실 가능성이 높은 자리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Relevant(관련성): 술을 줄이면 건강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세요.
  5. Time-based(시간 설정): 특정 기간 동안 금주 목표를 설정해 실천해보세요.

 

 

  술은 즐겁게 마실 수 있지만, 건강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 복부 비만이 있다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오늘부터 한 잔 덜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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